금년은 자주 듣는 음악이 꽤 다양해졌다. 요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집중해서 음악을 듣는다. 듣는 음악은 상태에 따라 꽤나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나의 상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감미로운 연주곡들:
요즘 피아노와 현악기 선율이 아름다운 곡들이 더 좋아진다. 생각 비울 때 많이 듣는다. 들을 때 완전히 몰입한다.
- Last Carnival – Acoustic Cafe
- Golden Hour (Piano arrangement by Costatino Carrara) – The Flaming Piano
- Reminiscence – Vanilla Mood
따뜻한 메세지:
마음을 울리는 노래들은 자주 재생목록에 오른다.
- 하고싶은말 – 김태우
- Nobody – 김동률
- 그건말야 – 김동률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음악:
감성적인 동시에 세련된 곡들에 끌리기도 한다. 특히 퇴근길.
- On The Ground – Rosé
- Too Sweet – Hozier
- 공중정원 – 보아
리듬감있는 에너지:
운동 전/중/후에 매우 도움이 된다.
- APT. – Rosé
- Stress – 태연
- Love On Top – Beyoncé
이렇게 요즘 듣는 음악들이 나의 하루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걸 보면서 음악이 참 소중하다는 생각을 한다. 특별하지 않아도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는 늘 조금씩 변하고, 그 순간에 가장 필요한 곡들로 채워진다. 내년엔 어떤 리스트들이 채워져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