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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민의 잡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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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Haemin

요즘 음악 리스트

Posted on 2025년 01월 04일2025년 01월 07일 by Haemin

금년은 자주 듣는 음악이 꽤 다양해졌다. 요즘은 평소보다 조금 더 집중해서 음악을 듣는다. 듣는 음악은 상태에 따라 꽤나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나의 상태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감미로운 연주곡들: 요즘 피아노와 현악기 선율이 아름다운 곡들이 더 좋아진다. 생각 비울 때 많이 듣는다. 들을 때 완전히 몰입한다. 따뜻한 메세지: 마음을 울리는 노래들은 자주 재생목록에 오른다. 몽환적이고 감각적인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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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회고, 2025년 다짐

Posted on 2025년 01월 01일2025년 01월 05일 by Haemin

2024년 회고 연말연시에 한 해를 돌아본다. 이제는 나도 한국 나이로 36살이다. 26살 정도에 크리에이트립이라는 것을 생각했었다. 시간은 빠르게 흘렀다. 아쉬운 점도 수없이 많지만 전반적으로 23’년 보다는 훨씬 희망적이고 배운점도 많다. 회사는 흑자전환의 주춧돌을 만들었고 자기관리 방식도 어느정도 수립했다. 회사는 비슷한 리소스로 대부분의 지표가 우상향했다. 이익이 6배 성장한 것은 특기할 만 하다. 메디컬과 뷰티 카테고리에서 해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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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의 기일

Posted on 2024년 12월 25일2024년 12월 25일 by Haemin

26일은 외할머니의 기일이다. 2년 전에도 그녀를 회상하며 글을 썼었다. 시간은 참 빠르다. 부모님이 일 하느라 현실적인 육아 시간이 부족했을때 외할머니는 나와 동생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주었다. 덕분에 나는 강한 부모님과 따뜻한 할머니 사이에서 비교적 자유롭게 자랐다. 할머니가 매일 있을 수는 없었지만 그녀가 언젠가 집에 온다는 것만으로도 든든하곤 했다. 할머니는 똑똑했다. 그 당시 초등학교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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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The Ground – Rosé

Posted on 2024년 12월 05일2025년 01월 05일 by Haemin

최근에 가끔 들으면 마음이 먹먹해질 때가 있다. Funny when you want it, suddenly you have it, you find out that your goal is just plastic. I worked my whole like just to get right, just to be like… Look at me, I’m never coming down. Just to get high, just to realize everything I n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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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대만

Posted on 2024년 11월 10일2024년 12월 05일 by Haemin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방문한 대만. 대만은 크트가 글로벌 플랫폼으로 도약할 수 있게 해준 소중한 지역이다. 이번에 대만에 오면서는 ‘크트가 대만으로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라는 궁금증을 풀고 싶기도 했다. 답은 ‘세 배는 더 갈 수 있다.’  이번에 왔을때는 못보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비되어있지 않은 타이페이의 도로들이 눈에 띄었고, 부족한 예산에 허덕이는 풍경들이 보인다. 수도의 잘나가는 병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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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와 술

Posted on 2024년 10월 09일2024년 10월 27일 by Haemin

오늘은 하루 종일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다. 카페에 혼자 가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렇다고 집에 있는 것보다 일이 더 잘되지 않을 것 같은 애매한 기분이 맴돌았다. 온전히 혼자도 아니면서 혼자가 되고 싶지도 않은 모순적인 이 기분.. 마침 모각일을 하자는 친구의 연락에 카페에서 만나 열일을 했다. 생각보다 감시자(?)가 있는게 열일에 도움이 된다. 이런 생각도 있다. “저 친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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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되면 행복해?

Posted on 2024년 10월 06일2024년 10월 06일 by Haemin

최근 눈을 뜨면 현실을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버릇이 생겼다. 창밖 풍경을 보고 ‘날씨가 좋은데 난 뭐하고 있지..’ 라던지, ‘몸이 무겁네..’ 또는 나는 왜 행복하지 않은지에 대한 자책을 한다. 내가 그렇게도 갈망하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크기 때문일까? 내가 바라는 이상적인 상황이 뭔지 조금 더 고민해 본다. 내 삶이 어떻게 펼쳐져야 이상적인건지.. 정말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상황에 다다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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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에 집중하면서..

Posted on 2024년 09월 15일2024년 10월 22일 by Haemin

긴 연휴 동안 요리를 최대한 해 보고 싶었다. 대부분의 음식을 밖에서 먹다 보니 건강이 나빠지는것 같기도 하고, 내가 요리를 어디까지 할 수 있는지 알고 싶기도 했다. 지인들과 먹는 외부 음식도 너무 좋지만 가끔은 내가 만든걸 먹고 싶은 오묘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저녁은 외부 약속을 잡지 않고 집에서 요리를 하는데 집중했다. 요리에 감이 있다고는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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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실무가 사라진 자리에서 발견한 것들

Posted on 2024년 09월 14일2024년 09월 16일 by Haemin

최근엔 생각할 시간이 많지 않았다. 투자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미뤄놨던 여러가지 일들을 쳐내느라 여유가 부족했다. 추석 연휴 시작 직전날은 급한 실무가 드디어 없어져 있었다. 자리에 앉아 현재의 아젠다들을 위에서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바쁜것들이 없어지고 중요한 주제들을 천천히 들여다보는 내 모습이 새삼 어색했다. 아젠다들을 하나둘씩 보니 정리된 맨 마지막 날짜가 7월 초 였다. 근 두 달간 하이레벨에서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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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아주는 일 (feat. 무소유)

Posted on 2024년 08월 18일2024년 08월 18일 by Haemin

불안하거나 생각이 많을 때면 “현재에 살자”라고 되뇌이곤 한다. 현재에 집중해서 지금 있는 퍼즐들을 해결하자라고 스스로를 다독인다. 그럼에도 텐션이 올라오지 않을때면 현실을 피하려 외부에서 자극을 찾는다. 운동을 하거나, 친구들을 만나거나, 맛있는 것을 먹거나. 그래도 현재에 살기 어렵다. 아침에 눈을 떴는데 머리가 꽉찬 느낌이 드는게 불편했다. 가진게 많은데 충분히 쉬었는데 왜 생각은 꽉 차고 공허할까. 문득 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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