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부터 몸살기운이 있더니 주말을 통으로 날릴만큼 앓아 누웠다. 근육통과 열이 가장 심했다. 증상이 가장 심할때는 ‘살려 주세요’라는 문장을 실제로 말하기도 했다. 지금 생각해보니까 뭐 얼마나 아팠다고 그랬는지 좀 웃기다 ㅋㅋ 토요일엔 잠깐 깨어있는 한두시간을 빼고는 일어나지도 못하고 계속 누워있었다. 증세가 조금 호전되기 시작해서 카페로 ‘기어’ 나왔다. 집에서 주말 내내 누워만 있으니까 무기력증도 오는것 같았다….
[글쓴이:] Haemin
그에게 처음으로 고맙다는 말을 제대로 하면서..
우리 회사의 부대표는 나와 대학생때 절친한 선후배였다. 선배였던 (그 후 친구가 된) 그와는 동아리 행사에서 만났다. 내가 활동하는 동아리에서 워크샵 비스무리 한 행사가 있었고 그 행사에 그가 왔다. 처음엔 차가워 보였지만 뭔가 호감형인 그에게 이것저것 말을 걸었고 꽤 금방 서로 익숙해졌다. 그는 본인이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에 지원해 보라고 역제안 했다. 좋은 선배라고 생각해 어떤…
오랜만에 느끼는 마음의 여유와 행복, 나다움
일상이 의도치 않게 단순해지며 든 생각들을 적었다.
내가 좋아하는 BTS 정국의 매력
코로나가 한창일때 BTS를 제대로 알게 되었다. 천성적으로 아이돌이나 연예인의 열혈팬이 되본적은 없지만 가끔 뮤비같은 걸 보고 설렐때가 있다. 꽤 오랜만에 코로나 한창일 시기에 BTS의 idol 경복궁 퍼포먼스를 보고 설렜었다.. ㅎㅎ 그 후 한동안 Youtube의 추천영상이 BTS의 일상으로 채워졌다. 멤버들이 모두 개성이 있을 뿐만 아니라 서로 찐친으로 잘 지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노력파인것도 맘에 들었다. JK가…
극히 개인적인 버거 순위와 취향
요즘 서울에서 즐길 수 있는 버거의 스펙트럼이 넓어졌다. 버거를 매우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개인적으로 정리한 버거 순위.
한달에 20일은 빽다방에 간다.
거의 매일 가는 카페 뺵다방에 관한 생각들.
꽃을 좋아하지 않았던 이유
남녀노소 좋아하는 꽃을 나는 왜 싫다고 했을까? 때아닌 꽃에 대한 고찰.
타운홀에서 말이 나오지 않을때
가장 자신있는 능력을 잃어버렸을때 고군분투했던 기억.
인생을 다시 산다면
1년에 한 두번쯤 생각이 많아질때면 보는 책이 있다. 류시화 시인이 엮은 <지금 알고 있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시집이다. 스스로 단단하지 못해 꽤 긴 시간동안 쓰나미를 겪었다. 일상에 집중도 하지 못하고 타인의 태도와 상황이 나의 기분이 되고 회의감에 시달렸다. 그리고 40, 50대의 내 모습을 걱정했다. 걱정을 떨쳐내려고 글도 쓰고 음악도 듣고 사람들도 만나봤지만 결국 내가 해결해야만…
나는 왜 슬픈 노래를 좋아할까?
얼마 전 나의 플레이리스트를 보다가 80% 이상이 꽤 슬픈 가사의 노래들로 채워져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